적천수천미 육친론 18 전국(戰局)
《적천수천미》 육친론 제18장. 천간끼리의 싸움(天戰)과 지지끼리의 싸움(地戰)을 논한다. 천간의 기는 전일하여 제화(制化)가 쉬우나 지지의 기는 잡다하여 제화가 어려우므로 "천전은 그래도 괜찮으나 지전은 불같이 급하다"고 한다. 합신·회신·고신(庫神)으로 동기(動氣)를 거두는 법과, 충이 도리어 필요한 경우까지 가린다.
번역
경문: 하늘의 싸움은 그래도 괜찮으나(天戰猶自可), 땅의 싸움은 불같이 급하다(地戰急如火).
원주: 천간에서 갑경·을신 따위를 만나는 것을 천전(天戰)이라 하는데 지지가 순응하고 안정되면 해가 없다. 지지의 인신·묘유를 지전(地戰)이라 하는데 이때는 천간이 힘을 쓰지 못한다. 그 형세가 빠르고 흉하니, 대개 하늘은 동(動)을 주관하고 땅은 정(靜)을 주관하기 때문이다. 둘 다 보이면 천지교전(天地交戰)이라 하니 반드시 흉함에 의심이 없으나, 세운이 합하거나 회국하면 그 승부를 보아 보존하고 발전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하나의 충이나 두 개의 충이 있더라도 힘 있는 합신 하나를 얻거나, 고신(庫神)·귀신(貴神)이 그 동기(動氣)를 거두어 다툼의 기운을 쉬게 하면 좋은 경우도 있다. 희신이 복장(伏藏)되거나 사절(死絶)된 경우라면 도리어 충동시켜 생발(生發)의 기를 이끌어 써야 한다.
「임철초 주:」 천간은 기가 전일하여 지지가 안정되기만 하면 제화(制化)하기 쉬우므로 "천전은 그래도 괜찮다"고 하고, 지지는 기가 잡다하여 천간이 순하고 고요해도 제화하기 어려우므로 "지전은 불같이 급하다"고 한다. 또 천간은 동(動)함이 마땅하고 정(靜)함은 마땅치 않으니 동하면 쓰임이 있고, 지지는 정함이 마땅하고 동함은 마땅치 않으니 정하면 쓰임이 있고 동하면 뿌리가 뽑힌다. 반드시 힘 있는 합신을 얻거나 회신(會神)이 국을 이루어 그 동기를 쉬게 하거나, 고신(庫神)이 동신을 거두어 정신(靜神)을 편안케 해야 하니, 이를 동(動) 가운데서 정(靜)을 도와 흉을 길로 화하게 한다고 한다. 가령 갑인과 경신, 을묘와 신유, 병인과 임신, 정묘와 계유 따위는 천지교전이라, 합신·회신이 있어도 그 동기를 쉬게 하지 못하니 그 형세가 빠르고 흉하다. "둘은 하나를 충하지 못한다(兩不沖一)"는 말은 잘못된 말이다. 두 인(寅)에 한 신(申)이면 한 인을 충거하고 한 인은 남기며, 두 신이 한 인을 만나면 설령 충하지 않더라도 금이 많고 목이 적으니 역시 다 극해 버린다. 그러므로 천간은 극(剋)을 논하고 지지는 충(沖)을 말하나 충이 곧 극이니 분명한 이치인데 어찌 의심하겠는가. 용신이 복장되거나 합거된 경우, 주중에 이끌어 쓸 신이 없으면 도리어 충하여 동하게 해야 발용(發用)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합에도 마땅함과 마땅치 않음이 있고 충에도 마땅함과 마땅치 않음이 있으니, 깊이 궁구해야 한다.
명조 사례
- 癸酉 乙卯 丁未 辛亥 — 이도사(李都司)의 명조. 살인상생 같으나 묘유충이 인국(印局)을 깨고 을신이 천간에서 교전하여 재살이 날뛰니, 辛운 壬子년에 다시 재살을 만나 법을 범하고 형을 받았다.
- 癸酉 辛酉 乙卯 己卯 — 천간 을신기계에 지지 두 묘 두 유가 금예목조(金銳木凋)로 천지교전이니, 중운 남방 화운에 살을 제압해 이로(異路)로 지현에 올랐으나 辰운에 금을 생하고 살을 돕자 국법에 걸렸다.
- 壬申 壬寅 壬午 甲辰 — 인신충이 불미한 듯하나 좌하 오화가 봄추위를 풀고 시간 갑목 원신이 드러나 천간의 수가 돌아갈 곳이 있으니, 목운에 생화의 정이 있어 과거에 이기고 이름난 고을을 다스렸으나 申운에 인목을 쌍충하자 죽었다.
- 壬申 壬寅 壬申 辛丑 — 초봄 어린 목이 두 신금의 협충(夾沖)을 감당하지 못하고 화가 없어 제화의 정이 적으니 기탁신고(氣濁神枯)의 상이라, 乙巳운에 형충이 함께 와 형상파패하고 丙午운에 군비쟁재로 가산이 깨지고 죽었다.
- 乙亥 辛巳 戊申 甲寅 — 천간 을신갑무·지지 인신사해의 천지교전 같으나 을신이 관성의 혼잡을 제거하고 인신이 날뛰는 살을 제압하며 입하 후 10일 무토 사령으로 해수가 제압되니, 중년 목화운에 연달아 급제해 군수에 이르렀으나 子운에 해수를 도와 살을 생하고 인수를 깨자 죽었다.
- 乙亥 辛巳 甲子 庚午 — 천간 갑을경신·지지 사해자오의 천지교전인데 경신금이 사오 위에 앉아 해자와 무관하니 극설교가(剋泄交加)라, 운마저 수지를 만나지 못해 형모가 심상치 않고 처 셋과 아들 넷을 잃었으며 丁丑운에 자수를 합거하자 한 가지 일도 이루지 못하고 죽었다.
원문 전문 보기 (한문)
十八、战局
天战犹自可,地战急如火。
原注:干头遇庚乙辛谓之天战,而得地支顺者无害;地支寅申卯酉,谓之地战,则天干不能为力。其势速凶,盖天主动,地主静故也。皆见谓之天地交战,必凶无疑,遇岁运合之会之,视其胜负,亦有可存可发者。其有一冲两冲者,只得一个合神有力,或无库神贵神,以收其动气,息其争气,亦有佳者。至于喜神伏藏死绝者,又要冲动引用生发之气。
任氏曰:天干气专,而得地支安静,易于制化,故“天战犹自可”也;地支气杂,天干虽顺静,难于制化,故“地战急如火”也。且天干宜动不宜静,动则有用;静则愈专;地支宜静不宜动,静则有用,动则根拔。必得合神有力,会神成局,息其动气,或库神收其动神,安其静神,谓动中助静,以凶化吉。如甲寅、庚申、乙卯、辛酉、丙寅、壬申、丁卯、癸酉之类,天地交战,虽有合神会神,亦不息其动气,其势速凶。如谓两不冲一,此谬言也。两寅一申,冲去一寅,存一寅也;如两申逢一寅,纵使不冲,金多木少,亦能克尽矣。故天干论克。地支言冲,冲即克也,显然之理,又何疑耶?至于用神伏藏或用神被合,柱中无引用之神,反宜冲而动之,方能发用。故合有宜不宜,冲亦有且不宜也,须深究之。
癸酉
乙卯
丁未
辛亥甲寅
癸丑
壬子
辛亥
庚戌
己酉
李都司造。丁火生于仲春,支全木局,癸坐酉支,似乎财滋弱杀,杀印相生。不知卯酉逢冲,破其印局;天干乙辛交战,又伤印之元神,则财刹肆逞。至辛过壬子年,又逢财杀,犯法遭刑。
癸酉
辛酉
乙卯
己卯庚申
己未
戊午
丁巳
丙辰
乙卯
天干乙辛己癸,地支两卯两酉,金锐木凋,天地交战。金当令,反有己土之生,木休囚,癸水不能生扶。中运南方,火运制杀,异路出身,升知县,至辰运生金助煞,遂罹国法。
壬申
壬寅
壬午
甲辰癸卯
甲辰
乙巳
丙午
丁未
戊申
壬水生于寅月,年月两透比肩,坐申逢生,水势通源。且春初木嫩,逢冲似乎不美,喜其坐下午火,能解春寒,木得发生,金亦有制。更妙时干甲木,元神发露,天干之水,亦有所归,运行木地,有生化之情,无争战之患矣。是以棘围奏捷,出宰名区,至申运两冲寅木,不禄。
壬申
壬寅
壬申
辛丑癸卯
甲辰
乙巳
丙午
丁未
戊申
天干三壬,地支两申,春实木嫩,难当两申夹冲,五行无火,少制化之情,更嫌丑湿土生金,谓气浊神枯之象。初运癸卯甲辰,助其木之不足,荫庇有余;乙巳刑冲并见,刑丧破败;丙午群比争财,天干无木之化,家破身亡。
乙亥
辛巳
戊申
甲寅庚辰
己卯
戊寅
丁丑
丙子
乙亥
天干乙辛甲戊,地支寅申巳亥,天地交战,似乎不美。然喜天干乙辛去官星之混杀,地支寅申,制杀之肆逞。巳亥逢冲,坏印本属不喜,喜在立夏后十天,戊土司令,则亥水受制而巳火不伤。中年运途,木火助印扶身,联登甲第,仕至郡守;至子运,扶起亥水,生煞坏印,不禄。
乙亥
辛巳
甲子
庚午庚辰
己卯
戊寅
丁丑
丙子
乙亥
天干甲乙庚辛,地支巳亥子午天地交战,局中火旺水衰,印绶未尝不喜官杀之生。不知庚辛在巳午之上,与亥子茫无关切,正谓克泄交加;兼之运途不逢水地,刑耗异常,克三妻四子。至丁丑运合去子水,晦火生金,一事无成而亡。
이 고전이 말한 사주, 직접 확인해 보세요
적천수천미(滴天髓闡微)의 명리 원리는 더큼만세력의 분석 알고리즘에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내 사주의 용신·격국·오행을 10초 만에 확인하세요.
더큼만세력에서 내 사주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