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천수 32 모자론 (母子論)
일주와 식상·인수의 관계를 어머니와 자식에 비유하여 논하는 장이다. 어머니가 왕하고 자식이 외로우면 자식을 돕고, 자식이 많고 어머니가 쇠하면 어머니를 편안하게 하는 도리를 밝힌다.
번역
자애로운 어머니가 외로운 자식을 구휼하는 도리를 알면, 바야흐로 오이 덩굴이 끝없이 뻗는 경사가 있다.
원주: 일주가 어머니요, 생하는 바가 자식이다(식상). 예컨대 갑을(甲乙) 일주에 온 판이 목인데 안에 한두 점 화가 있으면 어머니는 왕성하고 자식은 외로운 것이니, 그 자식을 도와 화운으로 가야 바야흐로 오이 덩굴이 면면히 이어지는 경사가 있다.
효자가 어버이를 봉양하는 방도를 알아야, 비로소 크게 순조로운 기풍을 화합하여 이룰 수 있다.
원주: 일주가 자식이요, 나를 생하는 것이 어머니다(인수). 예컨대 갑을 일주에 온 판이 목인데 가운데 한두 점 수가 있으면 자식은 많고 어머니는 쇠한 것이니, 그 어머니를 편안하게 해야 한다. 금을 써서 수를 생하고 토를 써서 금을 생하면 자모(子母)의 정이 순해진다. 설혹 금이 없으면 수의 정이 목에 의지하니, 목화가 왕한 자리로 가는 것도 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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